풍력발전 부지로 ‘가시리 공동목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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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부지로 ‘가시리 공동목장’ 확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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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정부의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 및 ‘Cabon Free Island 제주’ 조성 전략에 따른 국산화풍력발전실용화사업 추진 대상 부지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공동목장’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 국내 최초 지역주민 참여형 부지선정 공모로 선정돼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14일부터 1월28일까지 국내 최초 지역주민 참여방식으로 풍력발전 부지선정 공모 접수 결과 4개 마을에서 신청, 각 마을에 대한 도내ㆍ외 풍력전문가의 풍력자원 및 설치여건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시리 공동목장에는 정부예산 255억원과 도비 181억원 등 총 436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서 개발 출시된 750kW급 및 1500kW급 풍력발전기 15기 내외를 설치함으로써 총 1만5000kW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가시리마을은 발전소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원금 외에 풍력발전 조성이 완료돼 가동되기 시작하면 전력판매 수익금의 10% 내외를 추가로 지원하고 다양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시설보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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