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 전 이것만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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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 전 이것만은 금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0.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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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 전에는 콧물·재채기약 금물, 기침약 먹은 뒤 커피도 피해야 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절기에 자주 찾는 감기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채기 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등이 들어 있거나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등이 들어간 감기약은 성분에 따른 복용 주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항히스타민제) 성분의 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후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 조작을 피해야 한다.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하면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등 성분 감기약도 복용 후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코막힘, 기침증상 완화 성분인 에페드린이 들어간 감기약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와 함께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취침 4∼6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으며, 이런 약을 복용한 뒤 입이 마르면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약청은 "의약품 복용 전에 첨부문서에 있는 용법 용량, 사용상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복용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의·약사와 상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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