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공용 감귤 수매량 및 수매단가가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렌지 농축액 수입, 음료시장의 위축 등으로 감귤가공 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수매단가 인허가 불가피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감귤운영위원회를 열어 수매단가를 ㎏당 80원으로 전년산과 동일단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자 단체 등 위원들은 07년산 수매량 수준으로 수매해줄 것을 요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는 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7만톤 범위에서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가공용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 감협에 배포하여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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