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자제를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온 업소 16곳을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했다.

이번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선정된 업소 16곳(음식업 4, 이용업 4, 미용업 5, 세탁업 2, 목욕업 1)은 일부 식재료를 직접 재배해 재료비를 절감하거나 가족끼리 운영, 인건비를 줄이는 등 자체 경영효율화를 꾀해 요금인상을 자제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정제에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모집, 이를 심사하기 위해 자체평가단(민간인+공무원)을 구성, 가격수준 및 서비스 기준 등 현지실사를 벌인 후 행안부에 추천하여 최종 16곳을 선정했다.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보증한도 제한 배제, 컨설팅 우대, 세정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이 따르며 지방물가 종합관리시스템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에 홍보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모범업소를 발굴지정,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함으로써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물가안정 모범업소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