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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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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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
국토해양부가 오늘(5일) 제주시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을 2012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실시하는 기재부의 2차 심사에서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에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면 2013년부터 8년여에 걸쳐 국고 1,800억여원이 투입될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한림항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연안화물 처리를 위한 접안시설 확충, 기상 악화시 대형 외래 어선의 급격한 이용 증가로 인한 항내 시설 부족 개선, 수산업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양장 신축 등 항만 확충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강창일 의원은 올 초부터 국토해양부에 한림항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항만 확충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고, 지난 7월 한림항이 이 계획에 포함되면서 개발사업의 길을 열어 놓았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시키도록 국토해양부에 적극 요청해 기재부의 최종 심사과정만을 남겨놓게 됐다.

강창일 의원은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의하면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은 방파제 1,550m, 물양장 320m, 호안 및 안벽 535m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면서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한림항은 제주 서부지역의 연안 화물 운송과 수산업을 주도하는 중심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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