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시대 찾아가는 감귤 가공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은 지난 17일과 18일 서울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귤가공기술교육을 실시 감귤의 기능성과 다양한 감귤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행사를 개최한 결과다.

이번 교육은 2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강북구 석관동 새마을 금고에서 실시됐다.

2회에 25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감귤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감귤을 가지고 가정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감귤요리 8종과 (감귤즙, 잼, 과즐, 인절미, 절편, 쿠키, 도우넛, 강정) 감귤비누, 감귤천연염색스카프에 대한 가공 기술 시연과 시식행사도 개최했다.

교육 후 평가 결과 그동안 잘 몰랐던 제주 감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었고 감귤인절미, 절편등 감귤요리도 감귤향이 있어 독특하고 맛이 좋아서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100% 감귤즙을 연중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감귤 가공저장용 봉지(1.5ℓ)를 교육 참가자 1인 25매 (감귤 100㎏가공량)를 무상으로 배부하기도 했다.

교육 후 판매용 감귤 100박스(5㎏박스)가 삽시간에 다 팔렸고 직거래 주문신청도 늘어나는 등 앞으로 감귤소비가 확대되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감귤 가공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감귤의 기능성과 감귤요리 내용을 담은 홍보용 책자 및 리플릿 2종 5,000부를 제작하여 도내외 소비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서울의 대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가정에서 감귤즙을 가공하여 가족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의견이 많아 오는 12월 10에는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구지역주부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