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9 국가위기대응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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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9 국가위기대응연습 실시
  • 김태홍
  • 승인 2019.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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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9 국가위기대응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27일부터 30일까지 ‘2019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위기관리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은 작년 7월 변화된 남북관계 정세에 따른 한미연합훈련 유예로 매년 8월 시행됐던 을지연습을 대체하는 테러,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등 국가비상시를 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이다.

시는 이날 제주시청 충무상황실(제1별관 회의실)에서 고희범 시장을 비롯한 13개 협업기능 부서장 및 훈련근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대형 복합재난의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 등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피해지역 주변 안전통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지원 및 복구계획 수립 시행 절차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

28일에는 위기대응 과제훈련 주제를 여름철 폭염으로 선정하여 올 해 여름 폭염에 대비한 부서별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승범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점검,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보완, 재난발생 시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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