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빈점포 입점경쟁이 12:1의 경쟁률을 보여 민속오일시장이 살아있는 것을보여주고 있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빈점포 15개소에 대한 입점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179명이 신청, 1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최종 입점자 선발 공개추첨을 지난 28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168명(추첨포기자 제외)이 추첨에 참여, 어물부(1개소), 약초부(2개소), 식기·죽세부(1개소), 양품부(1개소), 야채부(5개소), 곡물부(5개소)의 입점예정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첨된 입점예정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사용허가신청 및 사용허가서를 교부 받고 6월 초부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해당 점포에 본인이 직접 운영 등의 조건으로 입점한다.
김이택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입점자 모집을 통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장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히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민속오일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