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31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학교폭력예방, 생활지도, 상담관련 업무 담당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실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 내 위기학생들의 일탈 심리 및 행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개인별 맞춤 위기 지원 강화를 도모하고자 도내 행복교실을 운영하는 교사협의체에서 주관으로 마련됐는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진화심리학 전중환 교수가 ‘진화심리학으로 바라보는 청소년의 위험한 행동과 일탈심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도교육청 고경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이번 연찬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일탈 심리 및 행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로 학교 내 위기학생관리 및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적용하여 위기학생들이 학교에서 개인에게 맞는 보살핌을 받아 학교에서의 적응력은 물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행복교실에는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11교, 총 30교에서 중학교 268명, 고등학교 156명, 총 424명이 참석, 위기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 해소 및 관계개선, 적성 및 소질 계발 등 적응력 향상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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