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통 메주와 된장만들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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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 메주와 된장만들기 행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1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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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면 고내리 고내촌에서 12일 멸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오는 12일 제주전통 메주만들기 재현과 제주전통발효식품 (된장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고내촌(대표 김성옥)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 30분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고내촌내 장익는 언덕’에서 이주여성과 여성단체, 학생은 물론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강좌과 사찰음식 시음 및 재현 (한라산 오등선원주지 제용스님)과 제주향토음식의 세계화(식품연구원 홍상필박사) 발효식품 조리시연(제주조리학원 김지순원장)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체험내용은 강된장 만들기와 비빔고추장 만들기, 꿀쌈장 만들기가 있고, 상가리 노인회에서 제주전통 메주만들기 재현뿐만 아니라 검은콩볶기, 콩나물키우기, 멧돌돌리기 등 어울림의 시간도 갖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자원 활용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08년 7월부터 제주형발효식품산업 육성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내촌도 클러스터 사업단에 참여하여 제주전통발효식품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클러스터사업단 관계자는 “클러스터 참여업체 스스로 제주전통된장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개최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된장의 우수성을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내촌의 체험행사가 다른 참여업체에도 파급되어 먹거리만이 아닌 체험문화로써 자리잡아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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