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구’ 위한 ‘즐거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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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 위한 ‘즐거운 실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4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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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맞아 건강한 지구를 위한 즐거운 실천운동인 전등 끄기 등 그린스타트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그 대응책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의 실태를 바로 알리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범도민 그린스타트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22일 제39회 지구의 날 및 제1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과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형 생활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 ‘지구의 날’ 맞아 ‘그린스타트 운동’ 본격 추진

22일 도청 대강당에서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와 제주지속가능녹색성장포럼 대표를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 그린스타트 모니터단, 도민,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지구를 위한 즐거운 실천, 그린 스타트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및 도민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7개 기관ㆍ단체와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협약식을 갖는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 현장 점검을 위해 ‘제1기 그린스타트 모니터’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태환 지사로부터 지구의 날을 맞아 온 도민에게 지구의 중요성을 전하는 지구의 날 메시지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추진 상황과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 모델 개발에 따른 설명회에 이어 지구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을 위한 ‘우리들의 지구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을 선보이고, 올레 대표(서명숙)를 초빙 ‘저탄소 녹색성장과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도 예정돼 있다.

기념 행사외에도 지구의 날(4월22일) 하루는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 없는 날’과 오후 8시 부터 ‘10분간 전등 끄기’ 행사도 갖게 된다.

이 행사에는 8개 아파트 2300여 가구(제주시 노형동 부영 1차 아파트외 5개소, 서귀포시 강정동 현대1차 아파트외 1개소) 가 참여해 ‘10분간 전등 끄기’ 에 참여하게 되며 전등끄기 실천 우수아파트에 대해서는 그린스타트 운동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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