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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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율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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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50ha에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산림자원 육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 숲가꾸기 사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숲가꾸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올해 민유림 850ha에 9억3천6백만원(국비 4억6천8백만원, 도비 3억7천4백만원, 자부담 9천4백만원)을 투자, 탄소흡수원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밝힌 숲가꾸기 대상지는 오름조림지, 집단조림지, 주요도로변 가시권 산림지역에 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제거 작업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 경제적·환경적·경관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일대 180ha, 서귀포시 대정읍 녹남봉 및 주요 도로변 임지 54ha에 대한 1단계 숲가꾸기 작업을 마무리 했고 앞으로 제주시 높은오름, 연북로변, 대체우회도로변 임지와 서귀포시 무악, 통오름, 유건네 오름 등 2단계 600여ha의 숲가꾸기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추경(농특예산)에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비 6억4천8백만원(국비 3억9천6백만원, 지방비 2억5천2백만원)을 요청, 예산반영이 확정되면 50명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요도로변 숲가꾸기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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