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 피서지 등 쓰레기 관리대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피서철 기간동안에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서지 쓰레기 처리에 따른 기동수거반 및 불법쓰레기 단속(점검)반을 편성, 피서기간 발생하는 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쾌적하고 청결한 피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주요 피서지별로 고정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임시배출장소를 지정해 분리수거함 등을 비치하여 효율적인 쓰레기 배출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또 각 피서별로‘쓰레기 되가져가기' 및 ‘1일 2회 자율 청소‧배출장소 정리 추진’ 등을 지속홍보해 피서객 및 관광객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최근 코로나19확산 및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제주여행으로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관광 구축을 위해 자기가 머물렀던 장소는 깨끗이 청소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고 밝혔다.
한편 휴가철 행락 중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