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국가 암 검진 사업 연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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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국가 암 검진 사업 연중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0.07.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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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 조기치료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대상은 자궁경부암의 경우 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이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작년 7월부터 국가 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포함되면서, 만 54세 이상에서 74세 미만의 30갑년(하루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암검진 대상자가 암검진을 통해 확진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는 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원까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을 위해서는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약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암 검진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을 미루다 보면 연말에 수검자가 집중되어 검진이 힘들 수 있다. 검진을 미루지 말고 검진 대상자는 빠짐없이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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