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1일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2차)’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달 4억1천3백만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가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며,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업체는 △시설개선 분야(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비용 등), △안전․위생 분야(점포 내 소독ㆍ방역, 소방․위험물 점검 및 교체 비용 등)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85여 개 업체를 선정하여 시설개선 분야는 최대 300만원, 안전ㆍ위생 분야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2차)은 직전연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190여 개 업체를 선정ㆍ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센터 교육 이수자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비용지원이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 종류로는 키워드광고, 배너광고, 소셜마케팅, 중개플랫폼 등이며, 입점수수료 및 판매수수료를 포함해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sc.kr)와 전화문의(064-758-571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