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물드는 문화 행복’..가을 속 작가의 산책길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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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물드는 문화 행복’..가을 속 작가의 산책길로 초대
  • 김태홍
  • 승인 2021.09.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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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가을맞이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작가의 산책길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시장 및 작가의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의 산책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기획공연 및 버스킹 공연은 깊어져 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해준다.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는 10월 2일 토요일 “관악 앙상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16일 ‘연극과 피아노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차별화된 피아니스트 오종협의 퍼포먼스, 23일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이 진행되고,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쉼터에서는 통기타 듀오 소금인형을 비롯하여 다양한 버스킹 팀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10시부터 18시까지) 이중섭거리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통공예, 퀼트, 목공예, 폐의류를 재활용한 가방, 파우치 등의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공유하고, 체험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작가의 산책길 이야기가 있는 탐방이 ‘서귀포 원도심 이야기’를 주제로 10월 23일 진행되며, 은지화(구.서귀포관광극장), 도자기(창작스튜디오), 족훈욕(서복전시관 내 불로장생체험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매 주말마다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가의 산책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쳤을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이 깃들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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