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NASA, 2022년 북극 겨울 해빙 면적 기록상 10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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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NASA, 2022년 북극 겨울 해빙 면적 기록상 10번째로 낮아..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3.30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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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EARTH SCIENCE NEWS '텍사스와 메인 주를 합친 것보다 약간 더 큰 얼음 면적이 사라진 것과 같다' 분석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NASA에 따르면 2022년 북극 겨울 해빙 면적이 기록상 10번째로 낮다.

사진: 해빙 농도(%) 이 이미지는 2022년 2월 25일 북극 해빙의 평균 농도를 보여준다. 노란색 윤곽선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인공위성이 관찰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얼음이 최대 범위에 도달하는 3월의 중앙 해빙 범위를 보여주며, 중앙값은 중간값이다. 즉, 범위의 절반은 선보다 크고 절반은 더 작다. 제공: 조슈아 스티븐스/NASA 지구 관측소

 

[2022년 3월22일 = ENN] 북극 해빙은 가을과 겨울을 거쳐 성장한 후 2월 25일에 연간 최대 규모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의 면적 범위는 NASA의 분산 능동 자료 센터 중 하나인 국립 눈 및 얼음 데이터 센터에서 유지 관리하는 위성 기록 중 10번째로 낮다.

북극 해빙 범위는 575만 제곱마일(1,488만 제곱킬로미터)에서 정점을 이뤘고 1981~2010년 평균 최대치보다 약 297,300제곱마일 작다.

이는 텍사스와 메인 주를 합친 것보다 약간 더 큰 얼음 면적이 사라진 것과 같다. 이 최댓값은 기록상 세 번째로 빠른 2015년과 같다.

해빙은 매년 계절에 따라 커지거나 작아진다. 북극에서는 추운 달 동안 성장한 후 3월경에 최대치에 도달하고 따뜻한 달 동안 녹은 후 9월에 최소치로 줄어든다. 남반구에서는 남극 해빙이 반대 주기를 따른다.

해빙 범위를 추정하기 위해 위성 센서는 일일 이미지로 처리된 해빙 자료를 수집한다. 각 이미지 그리드 셀은 약 15마일 x 15마일 (25km x 25km)의 영역에 걸쳐 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이 사진들을 이용하여 해빙이 물의 적어도 15%를 덮고 있는 바다의 범위를 추정한다.

위성이 1979년에 해빙을 안정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북극의 최대 범위는 10년에 약 13%의 속도로 감소했으며 최소 범위는 10년에 약 2.7%로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대기 중의 열을 가둬 온도를 상승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야기되는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 나사의 분석은 또한 북극이 다른 지역보다 약 3배 더 빨리 따뜻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북극 일일 해빙 범위 (백만 ㎢) 이 그래프는 1981~2010년 평균과 비교하여 2022년, 2021년 및 2012년의 북극 일일 해빙 범위를 보여준다. 올해 연간 최대치는 2월 25일에 도달했다. 제공: 조슈아 스티븐스/NASA 지구 천문대

 

올해 2월 남극 해빙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북극과 달리, 이 해빙은 주로 주변의 지리적 특징 때문에 불규칙한 오르내림을 보여왔다. 특히 남해와 남극 대륙과 관련된 바람과 해류는 해빙 범위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북극의 해빙은 육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남극의 해빙은 바다로만 둘러싸여 있어 더 자유롭게 퍼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남극 해빙 기록은 약간 증가하지만 거의 평평한 추세 또는 증가세를 보여준다.

남극 해빙의 증가는 북극의 손실을 상쇄할 만큼 충분히 크지 않다. 두 지역의 얼음은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극이 전 세계적으로 균형 잡힌 해빙 수준을 얻더라도 북극 해빙 손실은 여전히 지역 및 지구 온난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다음은 ENN과 NASA EARTH SCIENCE NEWS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9966-nasa-finds-2022-arctic-winter-sea-ice-10th-lowest-on-record

 

https://www.nasa.gov/feature/esnt/2022/nasa-finds-2022-arctic-winter-sea-ice-10th-lowest-on-recor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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