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산공원 등 도시공원 유채꽃 물결 출렁..왕벚꽃과 어우러져 장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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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산공원 등 도시공원 유채꽃 물결 출렁..왕벚꽃과 어우러져 장관 연출”
  • 김태홍
  • 승인 2022.04.01 15: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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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범 공원녹지과 신산공원담당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에 협조”당부
제주시 신산공원에는 유채꽃과 왕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제주시 신산공원에는 유채꽃과 왕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제주지방은 여기저기서 봄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제주시 도시공원에는 유채꽃와 왕벚꽃이 어우러져 상춘객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노란 유채꽃은 제주의 봄을 상징한다. 제주 곳곳에는 크고 작은 유채밭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면, 제주는 온통 노란 유채꽃이 향연장이 된다. 검은 돌담 사이로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고개를 들이미는 풍경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주의 봄은 그야말로 꽃들의 잔치다. 제주는 노란 유채꽃의 화사함에 감탄을 하다 고개를 돌리면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숲길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고개를 숙이면 발에 밝힐 듯 조그만 풀꽃들도 저마다 아름다운 모양을 뽐내고 있다. 온통 꽃, 꽃밭이다.

화신(花信)이 날아들면서 제주에는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됐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산공원 등 도시공원 3개소에 조성한 꽃밭정원에 유채꽃과 왕벚꽃이 만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파종한 유채꽃이 따뜻한 온도와 적당한 비 날씨로 예상보다 일찍 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이미 식재된 왕벚꽃 또한 일상 회복을 위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북적이는 용담공원 1만㎡, 신산공원 3,800㎡, 사라봉공원 1,200㎡에 유채꽃밭 파종해 이번 봄에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전농로, 제주대학로 등 주요도로변에도 왕벚나무가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해 시민들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볼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홍범 제주시 공원녹지과 신산공원담당자는 “유채꽃 정원 및 벚꽃 명소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반드시 마스크착용 및 거리두기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범 제주시 공원녹지과 신산공원담당자(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인터뷰 했다)
김홍범 제주시 공원녹지과 신산공원담당자(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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