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제주시에 숨은 벚꽃 명소 또 있었네.."'오라동 꽃대궐' 가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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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제주시에 숨은 벚꽃 명소 또 있었네.."'오라동 꽃대궐' 가 보셨나요..?"
  • 고현준
  • 승인 2022.04.06 1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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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 운동장 옆 계곡변에 벚꽃단지와 유채꽃 활짝 펴 장관

 

 

 

 

제주시 지역에 새로운 벚꽃 명소가 또 하나 더 나타났다.

그동안 제주시의 벚꽃 명소는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에 새롭게 알려진 곳은 제주시 한복판에 꼭꼭 숨은 명소였다.

벚꽃이 유명한 곳으로 전농로와 제주대학교 입구가 많이 알려졌지만 이번에 찾아낸 곳은 운동장 큰 길 뒤쪽에 숨어 있어 아는 사람만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제보를 받고 6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체육관 뒤쪽을 들어서자 숲 전체가 벚꽃으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 나타났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대단위 벚꽃단지였다.

멀리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고 그 옆으로는 계곡이 있다.

 

 

 

맞은 편에는 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오수원)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들었다는 유채꽃 단지가 나타나 이 지역 전체가 꽃으로 눈이 부실 정도..

이곳은 어르신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으로 이날도 산책 나온 사람들과 잘 어우러져 함께 좋은 그림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벚꽃명소에 대해 오라책읽는주부들의 모임 문명숙 회장은 “이 벚꽃길은 스스로 ‘오라동 꽃대궐’이라는 이름을 붙여 자주 산책하러 나온다”며 “건너편 유채꽃 단지는 오라동사무소에 만든 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흐드러진 벚꽃을 배경 삼아 사진찍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문 회장은 “봄이면 이곳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기도 하지만 앞으로 2-3일후면 벚꽃눈이 날리는 장관을 한번 더 보여준다”며 “며칠 후 한번 더 와서 꽃대궐을 확인해 보라”고 귀띔해줬다.

제주시에 숨어 있는 벚꽃 명소가 또 하나 생겼다는 건 제주시민으로서는 즐거운 일이다.

밤 산책길은 더 좋다고 하니 무르익은 봄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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