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250년 만에 가장 심한 최근 유럽의 가뭄
[2022년 5월17일 = ENN]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유럽의 가뭄은 2세기 이상 만에 최악이었는데, 이는 대륙의 많은 지역에서 건조한 환경을 악화시킨 이례적인 고온 때문이다.
가뭄은 독일, 프랑스, 체코 공화국을 포함한 유럽의 약 1/3에 영향을 미쳤으며 2018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3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176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에 기온은 지난 250년 동안의 평균보다 섭씨 2.8도(화씨 5도) 더 높았다.
높은 기온과 적은 양의 강우량은 토양을 건조해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켰다.
옥수수 생산량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프랑스에서 20~40% 감소하지만 보리 생산량은 거의 유럽 전역에서 10%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 저널에 게재됐다.
"의사결정자들은 앞으로 훨씬 더 심각한 가뭄 사건에 대비해야 한다."
독일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의 수문학자로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루이스 사마니에고(Luis Samaniego)는 말했다.
“특히 새로운 농업 정책을 고안할 때 이것은 위협적인 물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평가하기 위한 경종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e360.yale.edu/digest/recent-european-drought-was-the-most-intense-in-at-least-250-year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