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과학자들,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 보호.. 지구의 땅 최소 44% 보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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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과학자들,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 보호.. 지구의 땅 최소 44% 보존돼야..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6.0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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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전 세계의 육상 종과 생태계 보전 위한 최적의 지역 지도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과학자들은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지구의 땅의 최소 44%가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구 생태 보존 노력의 범위와 효과의 급속한 증가는 지구의 생태학적 완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2022년 6월2일 = ENN] 2022년 6월 3일 사이언스 저널에 실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구 육지 면적의 44%인 약 6,400만 제곱킬로미터(2,470만 제곱마일)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보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 대학의 제임스 R. 앨런 박사가 이끄는 팀은 첨단 지리적 공간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육상 종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을 지도화했다.

그들은 또한 2030년까지 이 땅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인간 활동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는지를 수치화하기 위해 공간적으로 명시적인 토지 사용 시나리오를 사용했다.

수석 저자인 제임스 앨런은 “우리 연구는 생물 다양성 위기를 막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땅을 보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재 최고의 추정치이며 본질적으로 지구를 위한 보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의 모델은 남아프리카보다 더 큰 면적인 130만 제곱킬로미터의 땅이 2030년까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식지를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야생 동물들에게 파괴적일 것이다.“

현재 각국 정부가 생물다양성 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에 따라 2020년 이후의 세계 생물 다양성 구조를 협상 중이며, 올해 말 발효될 생물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목표들을 가지고 있어서 이 작업은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적어도 다음 10년 동안 보존 의제를 정할 것이고, 정부는 정기적으로 이 목표들에 대한 진척 상황을 보고해야 할 것이다.

"10여 년 전에 정부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보호 지역 및 기타 현장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육지의 최소 17%를 보존하는 글로벌 목표를 설정했다."

공동 저자인 야생동물 보호 협회의 보존 계획 전문가 켄달 존스(Kendall Jones) 박사가 설명한다. “그러나 2020년까지 이것만으로는 생물 다양성 감소를 막고 생물 다양성 위기를 피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2030년에 대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목표는 국가가 보호 지역 및 기타 부지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토지의 30%를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존스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훌륭한 단계이지만, 우리의 연구는 이 30% 목표를 넘어서는 생태적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더 야심에 찬 목표와 정책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만약 국가들이 지구상의 생명체를 지탱하는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보호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그들은 범위와 강도뿐만 아니라 효과적 측면에서도 즉시 그들의 보존 노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저자들은 이 연구가 보존과 개발 계획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국가 및 세계 보존 의제를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확인된 모든 토지가 반드시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것이 아니라 다른 실효성 있는 면적 기반 보전 방안, 적절할 경우 효과적인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 정책 등 광범위한 종·생태계 보전 전략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을 촉진하는 동시에 생태학적 무결성을 유지하는 보존 조치는 매우 중요하다," 라고 앨런 박사가 말했다.

"우리는 원주민들에게 자연환경을 관리할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서부터 삼림 벌채를 제한하거나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을 제공하는 정책, 그리고 보호 지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많은 효과적인 보존 도구를 가지고 있다."

 

다음은 ENN과 WILDLIFE CONSERVATION SOCIE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0474-scientists-show-that-at-least-44-percent-of-earth-s-land-requires-conservation-to-safeguard-biodiversity-and-ecosystem-services

 

https://newsroom.wcs.org/News-Releases/articleType/ArticleView/articleId/17622/Scientists-show-that-at-least-44-percent-of-Earths-land-requires-conservation-to-safeguard-biodiversity-and-ecosystem-services.aspx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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