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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고재섭
암을 진단 받은 분께 드리는 편지…..고재섭(디톡스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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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2.09.08  0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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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톡스 연구가 고재섭입니다.

 

암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제게 직접 찾아오거나 오랜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상담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 제 글을 복사하여 필요한 분들께

나눠 드릴 수 있겠지요.

암에 대한 하나의 견해로 도움이 되길 빕니다. .

 

 

1. “암 환자”란 표현

가능하면 이 단어를 쓰지 않도록 하십시오.

환자라고 명명을 하면, “환자”가 자신의 정체성이 되어버려서 환자라는 신분에 맞는 사고 방식과 행동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암 검진을 받지 않아 자신의 몸에 종양이 있는 줄 모르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은 그대보다 더 큰 종양을 갖고 있어도 자신이 환자라고 전혀 생각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겁니다.

그대에게서 암 종양 또는 암으로 의심되는 종양이 발견되었을 뿐입니다.

우리 얼굴에 뾰루지가 났다고 뾰루지 환자라고 하지 않듯이, 암 종양이 있다고 해서 암환자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뾰루지가 필요에 의해 생기듯 암 종양도 필요에 의해 생긴 것입니다.

 

 

2. 자연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현대의학적인 치료를 굳게 믿고 있다면 그대로 따르십시오.

그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입니다.

그러나 아직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현대의학과 자연의학적인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모으고 검토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 치료를 받으면서 자연의학으로 보완하고 싶다는 분들은 먼저 현대의학 의료진과 상의를 한 후 결정하셔야겠지요.

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연의학적인 치료를 권합니다.

그러나 종양이 식도나 대장을 막는 등 기관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라면 수술이 불가피하겠지요.

자연의학적 치료는 삶의 질이 높고, 경제적이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이웃 그리고 자연을 재발견하면서 용서하고 화해하는 조화로운 관계를 회복시켜 준다는 점에서 적극 권해 드립니다.

 

 

3. 특효약에 대해

상담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을 먹어야 낫느냐?”는 것입니다.

“병은 약에 의해 낫는다”고 굳게 믿고 있지요.

암 종양을 없애주는 결정적인 약초나 식품은 없습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이미 널리 사용되어서 누구나 알고 있겠지요.

꼭 보약을 먹어야 한다면 어떤 한 가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검증된 것들을 챙겨 들도록 하십시오.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일상적인 식사를 보약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그러나 암의 치유는 음식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 그리고 생활 방식의 변화

때로는 가치관의 수정에까지 이르는 근본적인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4. 죽음의 공포에 대해

암 종양이 인체에 끼치는 해악보다도 암에 대한 공포가 인체에 끼치는 해악이 더 크지 않을까요.

대부분이 암을 얼마 살지 못하고 죽게 되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암진단을 사형선고처럼 받아들이게 되고 패닉 상태에 빠져듭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청룡 열차를 탄 것처럼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그러므로 먼저 죽음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죽음을 맞는다.

죽음은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이라는 등의 얘기를 듣지만 죽음의 공포를 쉽게 떨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예 유서를 써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별한 병이 없어도 해마다 연초에 유서를 작성하는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유서는 병이 있건 없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됩니다.

유서를 작성하면 코 끝에서 죽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때가 가장 진솔한 순간이 아닐까요.

놀랍게도 죽음이 그리 슬퍼할 일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

감정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드라이하게 죽음을 직면하게 됩니다.

이렇게 유서를 써 둔 다음에는, 내가 꼭 살아야 할 이유를 적어봅니다.

다섯 가지나 열 가지 정도. 죽음은 “지금”의 절대적인 가치를 알려줍니다.

우린 너무나 자주 과거를 되새기며 살거나 오지 않은 미래를 꿈꾸면서 “지금”을 희생해 왔습니다.

사실 살지 않은 것입니다.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나서 오히려 눈빛이 반짝이며 온 몸에 생기와 활력이 도는 분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얘기는, 암을 통해 “지금”이라는 금광석을 발견하였고 비로소 살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5.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암이라는 통고를 받으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도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신경이 날카롭게 됩니다.

자신을 너무 배려하지 않는 것 같아 화날 때가 있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잔소리하며 참견하여 화가 나기도 합니다.

위암인 어떤 여성 분은 저와 상담하면서 남편의 냉정함에 이혼하고 싶다고 펑펑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상처난 마음은 조그만 말에도 오해가 생기고 관계에 깊은 금이 가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암 진단받은 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습니다.

자신의 몸을 고치는 일인데도 약이나 음식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그러므로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치료의 보조자일 뿐입니다.

치료의 전적인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합니다.

누구도 대신 병을 앓아줄 수도 없고 대신 살아줄 수도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충실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암 투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치료의 다섯 기둥

훌륭한 장수는 작전, 정보, 군수, 통신 등 다방면의 훌륭한 참모를 많이 두어 판단력이 좋은 장수를 말 할 것입니다.

암 투병에도 훌륭한 참모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의사도 훌륭한 참모 중의 하나입니다만 의사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은 애석한 일입니다.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 단련, 호흡, 음식, 디톡스, 운동 등 다섯기둥을 잘 세워야 합니다. .

각각의 전문가를 찾아 그분들을 참모로 두십시오.

 

가. 첫째 기둥 : 마음 단련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을 해야 하듯이,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서도 매일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롤러코스트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마음의 기복을 다스리고 죽음의 공포를 떨쳐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암 진단 받은 분들끼리 모여 자조그룹(self help)을 만들어 일상에서 겪는 마음의 변화들을 나누는 것입니다.

다음은 긍정적인 마음을 채워주는 책들을 꾸준히 읽는 것입니다.

신앙을 가진 분들에게는 경전이 그 역할을 하겠지요.

규칙적으로 경전을 읽고 기도 시간을 가지도록 합니다.

긍정적인 이미지들로 명상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음 단련의 목표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자신을 용서하기.(암을 진단 받으면 대개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방치해 둔 자신에 대한 후회와 부끄러움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자신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채우기.

지금 여기에서 살기.

 

나. 둘째 기둥 : 호흡

사람이 살아가는 데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몇 십일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지만 호흡하지 않고는 단 몇 분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호흡은 음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우리 몸과 뇌가 제대로 활동하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합니다.

몸 속의 더러운 공기는 제대로 빼내줘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폐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치 못하고 있습니다.

깊이 숨을 들이 쉬고 충분히 내뱉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를 막 끝낸 강아지처럼 깔딱대면서 폐의 극히 일부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호흡만으로 놀라운 영적 육체적 능력을 발휘한 분들이 많습니다.

암은 특히 산소에 약합니다.

복식 호흡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십시오.

 

다. 셋째 기둥 : 음식

음식은 우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칼로리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재료를 공급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심장, 폐, 간, 장, 뇌, 피부 등 모든 기관이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오늘날의 현대 영양학은 칼로리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음식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재료가 된다는 사실에는 대단히 소홀합니다.

그 결과 영양소 대부분이 깎여져 나간 쌀, 밀가루,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밥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보약이나 약물이 우리 몸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보약보다, 약물보다, 우리가 먹는 일상의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인 생즙(녹즙)은 암 투병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 넷째 기둥 : 디톡스(해독)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스폰지에 다른 어떤 것을 머금게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뭔가를 넣어주려면 먼저 빼내 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암 환자가 급속적으로 늘어나는 원인으로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일 백년 전만 해도 이 지구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화학물질들이 해마다 수천종씩 개발되어 땅과 물과 공기,그리고 우리의 생활 환경 속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에 가능한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단 체내에 침투한 화학물질은 배출해줘야 하겠지요.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가 불완전하여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독소도 빼내줘야 합니다.

그 독소 들의 정체를 알아야 하고 침투 경로를 차단해야 하며, 이미 들어온 독소들을 간, 장, 폐, 신장, 피부 등에서 빼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저의 “디톡스 건강법”(detox. co. kr)과 “디톡스 건강법 카페”(cafe.daum.net/gaondetox)에 그러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잘 읽고 디톡스 계획을 세워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마. 다섯째 기둥 : 운동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운동으로 인해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원할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 독소의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그리고 몸의 유연성도 증가하여 사고의 위험도 감소시켜 주지요.

이런 점에서 볼 때 보통 노동이라며 폄하하는. 장보기, 음식만들기, 청소, 설거지, 걸레질, 텃밭가꾸기와 같은 집안일들이 실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이러한 노동은 부상의 위험도 적을 뿐 아니라 대근육 소근육 등 모든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켜주고

실천하기가 쉬우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노동의 성과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도 큰 기쁨이지요.

그러므로 노동과 운동을 분리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억지로 하거나 무리해서 하는 노동이라면 물론 좋지 않겠지요.

기쁜 마음으로 노동하는 습관을 기르면 따로 헬스클럽에 가지 않아도 헬스클럽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7. 치료계획 세우기.

암은 심각한 병도, 심각하지 않은 병도 아닙니다. 그냥 암일 뿐입니다.

지나친 두려움도, 지나친 방심도 모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삶만큼 삶을 누리고 살아갈 것입니다.

치료의 다섯 기둥을 토대로 매일의 정기적인 스케줄을 마련해야 합니다.

스케줄에 따른 생활은 자신감과 충족감을 높여주고 잡념이 끼어들 소지를 없애 줍니다.

진인사대천명. 힘껏 살아가는 것은 나의 몫이고, 수명은 하늘의 뜻입니다.

 

8. 보너스 : 캔다이 케인의 편지.

다음은 2008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식단을 바꾸고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암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켄다인 케인(Candye Kane)의 편지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켄다이 케인은 스트립퍼, 포르노 배우 등 섹스 산업에서 일하면서도 틈틈이 노래를 작곡하여 실력을 쌓아 가수로 전향,빌보드 차트 상위에 오르는 영향력 있는 블루스 싱어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편지는 2011년 6월 27일에 작성된 편지입니다.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0150349425593942&comments)

 (별도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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