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미생물, 식민지 손실의 중요한 원인인 영양 부족으로부터 꿀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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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미생물, 식민지 손실의 중요한 원인인 영양 부족으로부터 꿀벌 보호..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7.16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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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A UNIVERSITY 벌에 대한 영양 스트레스 영향 줄일 수 있는 특정한 박테리아 미생물 발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미생물은 식민지 손실의 중요한 원인인 영양 부족으로부터 꿀벌을 보호한다.

사진: 미국의 많은 꿀벌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 필요한 꽃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영양실조를 유발한다. 제공: 제임스 브로셔, 인디애나 대학교

 

[2022년 6월29일  = ENN]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원들은 꿀벌 애벌레에게 먹이를 줄 때, 꿀벌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발달 중인 벌에 대한 영양 스트레스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특정한 박테리아 미생물을 발견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미생물 생태학회지에 발표되었다.

인간은 식량안보를 위해 꿀벌에 의존한다. 꿀벌은 거의 모든 것을 수분시키기 때문에 농업에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동안 꿀벌의 개체수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의 영향으로 인해 극적인 감소를 경험했는데, 그 중의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것은 제한된 영양분이다.

미국의 양봉가들은 2015년과 2016년 사이에만 관리되는 꿀벌 식민지의 40.5%를 잃었다고 조사에 의해 보고되었다.

"부족한 영양의 영향은 애벌레가 가장 피해를 보는데, 애벌레는 벌집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노동자로 성숙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아이유 블루밍턴 예술 과학 대학 생물학과의 아이린 뉴턴(Irene Newton) 교수가 말했다. "따라서 우리가 꿀벌 애벌레가 경험하는 영양 환경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뉴턴은 꿀벌들이 다양한 식물과 꽃에서 꽃가루와 꿀을 채취하여 그들의 군체가 일 년 내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많은 벌은 이러한 꽃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우리는 미국에 있는 우리의 땅을 사용하는 방법을 바꿨다, "라고 뉴턴은 말했다.

"이제 우리는 옥수수와 같은 수많은 단일 재배 작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작물은 바람에 의해 수분 되기 때문에 꿀벌에게 쓸모가 없으며 거의 모든 땅을 덮고 있다. 꿀벌이 수분하는 다른 작물도 단일 재배 방식으로 재배되어 꿀벌의 선택권이 제한된다.”

"만약 여러분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으로 제한한다면, 그것은 여러분에게 건강에 좋지 않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모든 영양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폭넓은 식단을 섭취해야 하며, 꿀벌도 마찬가지이다.“

꿀벌 애벌레는 자매 꿀벌에게 먹이를 받는다. 그들의 식단은 꿀과 꽃가루와 같은 사료 성분과 복잡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벌샘 분비물인 로열젤리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애벌레가 여왕이 될 운명이라면, 그들은 평생 로열젤리를 먹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노동자라면, 그들의 식단은 며칠 후에 꽃꿀과 꽃가루로 바뀔 것이다.

사진: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는 양봉가들이 영양 부족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잠재적으로 B. apis 보충제를 군체의 식단에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제공: 제임스 브로셔, 인디애나 대학교

 

로열젤리는 꽃꿀과 꽃가루보다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산도, 점도, 항균 펩타이드의 존재로 인해 강력한 항균 특성이 있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이것은 로열젤리에 노출된 대부분의 미생물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뉴턴은 말했다.

 

한 가지만 제외

그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뉴턴과 그녀의 연구팀은 특정한 미생물인 봄벨라아피스가 로열젤리에서 실제로 번성할 수 있는 유일한 유충 관련 박테리아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B. apis가 로열젤리의 아미노산 함량을 심하게 증가시킴으로써 더 영양가가 높은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발육하는 벌들이 영양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쌓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꿀벌의 영양 공생체를 확인했다 – 영양소 부족과 스트레스로부터 꿀벌을 지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생물이다, "라고 뉴턴은 말했다. "우리가 개발 중에 꿀벌의 영양을 제한했을 때, 우리는 꿀벌의 질량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꿀벌은 그들의 통제 대상보다 훨씬 작았다.”

"이 같은 꿀벌에 B. apis를 첨가했을 때 영양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완전한 영양을 공급받은 대조군 꿀벌과 같은 질량에 도달했다. 그 미생물은 형편없는 식단을 보충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영양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B. apis가 프로바이오틱스(미생물 촉진)로 식민지에 추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 결과는 B. apis가 꿀벌의 건강에 나쁜 영양분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항하기 위한 미래 양봉업자들의 노력에 핵심 보충제로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B. apis는 설탕물 속에서 24시간 이상 생존할 수 있어서, 이미 꿀벌 식민지를 보충하고 있는 양봉가들은 잠재적으로 그들의 벌의 식단에 B. apis 생균제를 통합할 수 있다.

이 연구는 B. apis가 곰팡이 감염으로부터 꿀벌을 보호하고 여왕 장내 미생물군유전체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발견을 포함하여 Newton과 그녀의 동료들이 수행한 6년 이상의 이전 연구를 확장한다.

"우리는 B. apis가 다른 환경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꿀벌 여왕과 관련하여 그것이 하는 역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군체 안에서 갖는 다른 상호작용을 탐험하게 되어 흥분된다, "라고 뉴턴은 말했다.

 

다음은 ENN과 INDIANA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0653-microbe-protects-honey-bees-from-poor-nutrition-a-significant-cause-of-colony-loss

 

https://news.iu.edu/stories/2022/06/iub/releases/27-honey-bee-protective-microbe-study.htm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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