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해양 온난화는 풍부한 해양 생물 다양성을 위협한다.
[2022년 7월19일 = ENN] 애들레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의 연구원들이 이끄는 국제 과학자팀은 미래의 온난화 속도가 지구 해양에서 가장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의 70% 이상에서 해양 생물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해양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 미래의 해양 온난화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21세기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애들레이드 대학 환경 연구소의 수석 저자인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가 말했다.
"이것은 생물다양성 지역에 서식하는 종들이 일반적으로 큰 온도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의 극한 해양 온난화 속도를 비교하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연구원들은 미래 기후 변화에 대한 노출을 지도화하고 취약한 지역의 식물과 동물이 적절한 기후 조건을 추적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거리를 설정할 수 있었다.
브라운 박사는 “많은 경우에 이것은 이 종이 진화하고 적응한 해양 지역 너머로 이동 거리를 요구할 것이며, 해양 생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이동속도로”라고 말했다.
"해양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 미래 온난화에 불균형적으로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결과는 기후 변화 하에서 해양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보존 조치를 도출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애들레이드 대학의 환경 연구소 데미안 포드햄(Damien Fordham) 부교수는 말했다.
가장 취약한 해양 공동체에는 수백만 명의 생계를 지원하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산호초를 만드는 종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취약 지역에는 해우를 포함한 상징적인 해양 거대 동물의 서식지가 있다.
"우리는 최근 인간에 의해 야기된 기후 변화가 종의 분포와 풍부함의 변화를 통해 해양 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몇 년 동안 알고 있었지만, 과거와 미래의 빠른 해양 온난화 속도에 대한 노출의 공간적 패턴이 명확하지 않았다," 라고 애들레이드 대학의 환경부 데이미언 포드햄 부교수는 말했다.
"해양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 미래 온난화에 불균형적으로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결과는 기후 변화 하에서 해양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보존 조치를 도출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기후 변화에 대한 생태학적 및 진화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조치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어업 관리 개선, 종의 이동 지원, 잘 관리되고 기후에 민감한 해양 보호 지역의 확장이 포함될 수 있다.”
Global Change Biology에 발표된 연구는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한 비교적 보수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해양 생물 다양성의 관심 지역은 가속화된 해양 온난화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ADELAIDE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0784-ocean-warming-threatens-richest-marine-biodiversity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