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중앙아시아를 더 많이 차지하는 사막 기후.."클라우드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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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중앙아시아를 더 많이 차지하는 사막 기후.."클라우드 킬러"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7.29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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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향후 50년 동안 수자원의 가용성을 약화할 수 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중앙아시아를 더 많이 차지하는 사막 기후

기후 변화는 물 순환과 산악 지역에서의 유용성도 재정의한다.

 

사진: 말을 탄 사람이 카자흐스탄의 나무가 없는 대초원을 건넌다. 네브래스카의 최근 연구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이웃 나라들의 지역이 반건조 기후에서 사막 기후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네브래스카 대학교 링컨이 주도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의 중위도에 걸친 연간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는 1980년대 이후 사막 기후를 60마일 북상시켰다.

 

[2022년 7월20일  = ENN] 이 지역의 기후를 분석한 결과, 한때는 반건조 기후로, 적어도 여름 강수량이 많았지만, 그 이후 성장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더 건조하고 더운 기후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온도가 높았던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1960~1980년의 20년 기간과 1990~2020년의 30년 기간을 비교할 때 화씨 약 9도 상승했다.

중앙아시아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의 5개 공화국으로 구성된 중앙아시아에 7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때로는 아프가니스탄, 중국 서부 및 기타 인접 국가의 일부를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연구원들은 토지의 60% 이상이 건조 또는 반건조 기후와 경쟁하기 때문에 이 지역은 특히 가뭄에 취약하고 강수량 변동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건조하기 때문에 평균 또는 예상 성장기 강우량에서 작은 편차는 이 지역의 농업 생산과 사회 안정에 파괴적일 수 있다."

네브래스카의 자연 자원과 지구 및 대기 과학 교수인 기 "스티브" 후(Qi "Steve" Hu)가 말했다. "이곳은 기후 변화에 매우 취약한 곳이다.“

 

사진: 기 스티브 후

 

이 취약점으로 인해 후와 란자우(Lanzhou) 대학의 지항 한(Zihang Han)은 20세기 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중앙아시아의 월별 기온 및 강수량 자료를 조사했다.

그러나 기후의 개별적인 요소들의 변화를 분석했던 대부분의 이전 연구들과는 달리, 후와 한은 툰드라 및 온대 대륙에서 아열대 및 사막으로의 기후 유형 변화를 평가함으로써 그 지역의 온도와 강수량을 식물과 생태에 연결했다.

이 두 사람은 사막 기후의 위도 지역이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쪽으로 갈수록 더 습하고 추운 대륙성 기후의 봉투가 남쪽으로 퍼지기 바쁘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기후 사이의 거리를 좁힘으로써 그 집게 이동은 위도에 걸쳐 온도와 기압 차이의 기울기를 가파르게 만들었다.

더 가파른 경사는 대기의 시계 방향 회전을 선호하여 자체적으로 공기가 가라앉는 것을 선호하며 본질적으로 강수량이 훨씬 적고 사막 기후가 더 가혹할 수 있는 "클라우드 킬러" 역할을 한다고 후는 말했다.

중앙아시아에서 확인된 11개 기후 유형 모두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기후 대부분은 연간 강수량 감소를 경험하지만,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 접하는 이 지역의 고지대 지역은 일반적으로 강수량이 증가했다.

그 산악 지역의 동시 온난화와 결합하여 약 8인치에 해당하는 추가 강수량의 상당 부분이 눈이 아닌 비의 형태를 취했다.

이러한 기온과 비의 상승은 이전에 산악 지형을 지배했던 빙하의 고갈을 초래했을 것이라고 후 주석은 말했다.

단기적으로, 이에 상응하는 용융 수 증가는 중국 서부 신장(Xinjiang)성 및 이와 유사한 산악 지역에 걸쳐 호수를 포함한 지표수 및 지하수를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 지역이 누리고 있는 일시적인 이익이 무엇이든 간에 이 지역의 산이 여러 세대에 걸쳐 공급해 온 보다 지속 가능한 용융수를 희생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말했다.

후는 "그것은 미래의 물을 희생시키는 것"이라며 돌발 홍수의 위험이 그동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20~30년 더 지나면 그 빙하와 눈덩이가 사라질 수 있다. 그러면 여름 강우량만 있을 뿐, 성장기에 농업 생산을 지속하기 위해 호수나 토양의 수위를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아마도 돌아오지 않는 일방적인 가뭄에 빠질 것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네브래스카의 여름 강수량과 로키산맥의 적설량, 즉 플래트 강을 먹여 살리는 적설량의 불확실성은 탈곡차들이 그 지역의 물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후는 말했다.

그는 "이는 미국 중서부, 특히 로키산맥 주변에서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향후 50년 동안 수자원의 가용성을 약화할 수 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0787-desert-climate-overtaking-more-of-central-asia

https://news.unl.edu/newsrooms/today/article/desert-climate-overtaking-more-of-central-asia/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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