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속보) 한라산국립공원, 공사폐기물 등 쓰레기 다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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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속보) 한라산국립공원, 공사폐기물 등 쓰레기 다 치웠다..
  • 고현준
  • 승인 2022.08.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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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도민 강영근씨가 감사위에 의뢰한 민원 쓰레기 처리후 답변 보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지난 7월1일부터 백록담 주변과 탐방로 데크 아래에 방치해 온 목재 등 공사자재와 일반쓰레기 등 전수조사를 통해 폐기물 처리 등을 직원들이 모두 동원돼 이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한라산 쓰레기 문제 심각".."육지부 산불로 소방헬기 제주에 못 와 어려운 실정..”(2022년 6월24일, (현장포커스) 한라산쓰레기, 백록담 안까지 점령(?)..누가 거짓말 하고 있나.?, (2022년 7월18일) 2회 보도)

제주도민 강영근(한라산전문사진작가) 씨가 최근 감사위에 접수한 한라산쓰레기 문제 민원에 대해 한라산관리사무소는 3일 이에 대한 도감사위 답변내용을 강영근 씨에 공문으로 보내 “7월은 장마기간이라 날씨거 좋을 때도 백록담 주변은 안개 등 잦은 비로 작업이 순조롭지 못해 작업기간이 늦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음사 탐방로 정상으로 이어지는 해발 1,940m, 1900m 지점 탐방로 데크 아래와 해발 1600m지점 헬기장 내부와 주변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운반이 어려워 공사영 자재운반 헬기를 이용 지난 7월22일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노레일 이용이 가능한 삼각봉대피소 아래 긴급 복구한 폐목재는 지속적으로 모노레일을 이용,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의 경우 자연친화적 목재시설을 지향하고 있어 겨울철 적설기간 동안 아이젠으로 인한 파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파손된 목재시설의 경우 긴급복구를 위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구간은 이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 외 모노레일이 미설치된 구간은 운반이 어려운 실정으로 공사용 헬기가 투입되지 않으면 긴급복구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산불기간 후 헬기가 현중투입되는 기간(7월-10월)에 복구자재 및 철거재 운반이 기능해 탐방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따라서 "복구용 사용가능 목재는 따로 정리해 두었다"며 "앞으로 한라산관리사무소가 탐방로 긴급 복구 과정에서 나온 페기물은 물론 지속적으로 탐방로 주변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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