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북미 서부 해안, 12개 주요 해양 생물 종 '안전한 공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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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북미 서부 해안, 12개 주요 해양 생물 종 '안전한 공간' 없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8.04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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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ILL UNIVERSITY 기후로 인한 변화는 해안 생태계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북미 서부 해안의 12개 주요 해양 생물 종에 대해 '안전한 공간'은 없다.

기후로 인한 변화는 해안 생태계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

 

 

[2022년 7월29일 = ENN] ‘니모를 찾아서’를 보면서 자란 세대에게는 북미 서부 해안에 수중 해양 고속도로인 캘리포니아 해류 해양 생태계(CCME)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을 수 있다. CCME는 캘리포니아의 최남단에서 워싱턴 주를 거쳐 뻗어있다.

차갑고 영양분이 풍부한 물의 계절적 상승 흐름은 크릴, 오징어, 물고기, 바닷새, 해양 포유동물로 이루어진 더 큰 먹이사슬의 중추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해양 pH, 온도 및 산소 수준의 변화는 CCME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지 않고 있다.

맥길대 생물학 교수인 제니퍼 선데이(Jennifer Sunday)와 워싱턴대 지구연구소의 테리 클링거(Terry Klinger) 교수에 의한 새로운 연구는 기후 영향이 향후 80년 동안 12종의 경제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종들이 CCME에 그들의 집을 짓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지역의 북부와 해안에 더 가까운 지역은 변화하는 해양 조건에 대해 이 환경 내에서 가장 강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 지역은 캐노피를 형성하는 다시마의 상당한 손실, 성게, 던지니스 크랩이나 조개류의 생존율 감소, 멸치 및 핑크 새우의 호기성 서식지 손실을 예상할 수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은 복잡하다.

여러 환경변수의 생물학적 영향을 한 번에 평가하는 것은 기후 감수성 연구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일부 예상되는 환경 변화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비와 성장을 증가시키는 반면, 다른 변수 또는 심지어 같은 변수의 변화에 수반되는 변화는 잠재적으로 생존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생리학적 증가(크기, 소비 또는 운동성 등)가 항상 유익한 것은 아니며 특히 식품 및 산소 처리된 물과 같은 자원이 제한적일 때 특히 그렇다.

모델링 된 모든 기후 효과 중에서, 해양 산성화는 일부 종에서 개별 생물 비율의 가장 큰 감소와 관련이 있지만, 다른 종에서는 가장 큰 증가량과 관련이 있다. 이 결과는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연안 생태계 보호와 어업의 미래에 중요한 모델링

예측 모델에 투자하고 적응 전략을 구현하는 것은 생태계, 해안 문화 및 지역의 생계를 보호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종들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침입종의 도래, 질병 발생 및 영양 공급의 미래 변화로 인해 대응이 복잡해질 것이다.

이러한 종들의 민감성은 서부 해안의 위아래로 느껴지는 사회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모든 사람과 모든 곳에 똑같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지역은 수천만 서해안 주민들의 어업과 생계 지원을 하는 등 생산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다양한 종에 대한 개체군 수준에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미래의 경제적 영향과 최적의 적응 방안을 조명해야 한다.

"과학 기반 행동을 가속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맥길 생물학과의 조교수이자 논문의 제1 저자인 제니퍼 선데이(Jennifer Sunday)가 말한다.

그녀는 최근 2022년 UN 해양 회의와 관련된 WOAC 사이드 이벤트에서 온 메시지들을 되뇌었다.

"과학 정보, 예측 모델이나 모니터링 도구를 지역 및 지역 의사 결정에 통합하면 해양 자원의 관리를 촉진하고 우리를 지탱하는 해양 생물의 불가피한 변화에 직면할 때 인간의 웰빙에 이바지할 수 있다.“

 

 

다음은 ENN과 MCGILL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0833-no-safe-space-for-12-key-ocean-species-on-north-american-west-coast

https://www.mcgill.ca/newsroom/channels/news/no-safe-space-12-key-ocean-species-north-american-west-coast-340517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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