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학교 운동장 주변에 심는 식물, 대기 오염으로부터 아이들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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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학교 운동장 주변에 심는 식물, 대기 오염으로부터 아이들 보호..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8.3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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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ASTER UNIVERSITY 학교 아이들에 도달하는 유독성 대기 오염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 발표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새로운 증거는 학교 운동장 주변에 식물을 심는 것이 대기 오염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양 홍삼 나뭇잎; 연구를 위한 학교에서의 서양 홍삼 나무 설치

 

[2022년 8월26일 = ENN] “우리의 연구 결과는 우리가 조심스럽게 선택되고 관리되는 '트레지'(머리 높이 울타리로 관리되는 나무)을 통해 학교 운동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식물들은 그들의 잎에 공기 오염 입자를 포착한다. 이는 국지적인 대기질이 손상될 정도로 나쁜 혼잡한 도로 옆 학교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부과되는 건강상의 위험을 최소화한 일부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바바라 마허(Barbara Maher) 교수는 말한다.

과학자들은 도로와 운동장 사이에 식물을 선택적으로 심는 것이 학교 아이들에게 도달하는 유독성 교통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표했다.

이번 주 사이언티픽 리포트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는 도로변 식물이 빠르고, 중요하고, 비용 효율적인 대기질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되고, 설치되고,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통 관련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은 심혈관, 호흡기 및 신경계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위험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위험은 주요 기관이 아직 발달 중이고 어린이의 호흡률이 성인보다 높아서 번화한 도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대기 오염에서 미세 입자 물질에 ​​대한 노출은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사망 및 질병에 이바지하는 가장 큰 환경 위험 요소이며 매년 약 600만~900만 명의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

랭커스터 대학의 명예 교수인 바바라 마허가 이끌고 그라운드워크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지원을 받는 연구팀은 2019년 여름 방학 동안 맨체스터 초등학교 3곳에 '트레지'(머리 높이 울타리로 관리되는 나무)를 설치했다.

한 학교에는 담쟁이덩굴이 설치되었고, 다른 학교에는 서부 홍삼 나무가 설치되었으며, 세 번째 학교에는 서부 홍삼 나무, 스웨덴 자작나무, 내부 향나무 울타리가 혼합되어 있었다. 심지 않은 네 번째 학교가 통제소로 사용되었다.

 

담쟁이덩굴이 있는 학교는 운동장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줄었지만 검은 탄소는 증가했다. 식재가 혼합된 놀이터는 서부 홍삼 나무에 비해 대기 오염 감소가 더 적었다.

서부 홍삼 나무가 심어진 학교에서 미세먼지와 흑탄소의 전반적인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그 결과 흑탄은 거의 절반(49%)에 달하고 지나가는 차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PM2.5, PM1은 약 46%와 26%가 서부 홍삼 나무 보에서 포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레지는 운동장에 도달하는 대기 오염의 급성 '급증기'의 크기와 빈도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마허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나뭇잎에 대기 오염 입자를 포착하는 신중하게 선택되고 관리되는 가장자리로 학교 운동장을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국지적 공기 질이 손상될 정도로 열악하고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번화한 도로 옆의 학교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부과되는 건강 위험 중 적어도 일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서부 홍삼 나무가 다산하고 작고 거칠고 상록수 잎이 필터처럼 작용하여 입자 오염을 포착하고 대기 중에 순환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미세먼지 오염이 운동장에 도달하는 것을 가장 잘 막았다고 믿는다. 비가 오면 미립자가 씻겨나가 토양이나 배수구로 들어가 잎이 더 많은 미립자 오염을 포착할 수 있게 된다.

마허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서부의 홍삼 나무는 이 종의 잎이 수백만 개의 작고 거친 물결 모양의 돌기를 형성하기 때문에 잘 작동하는데, 각각의 돌기는 공기 중에 떠 있는 미립자와 부딪혀서 그들의 능선, 고랑, 구멍에 그것들을 '포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을 지역 분위기에서 벗어나 운동장에서 어린이와 직원이 교통 체증으로 인한 대기 오염 입자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연구원들은 담쟁이덩굴과 같은 종들이 잎의 매끄럽고 밀랍 같은 표면 때문에 서부 홍삼 나무만큼 입자 오염을 포착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믿는다.

따라서 그것은 일부 미립자 물질의 수송을 차단하는 울타리에 더 가깝지만, 공기 중에서 그것을 포착하고 제거하는 데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연구원들은 이 연구로 강조된 이러한 이점들이 단지 학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신중하게 선택되고 관리된 트레지들이 교통 오염에 노출되는 것의 해로운 건강 영향을 줄이기 위해 도시의 다른 부분들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연구는 맨체스터 시의회와 그레이터맨체스터를 위한 교통, 그리고 그라운드워크 그레이터맨체스터의 자금으로 지원되었는데, 이 회사는 대기질에 관한 문제와 젊은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강조하기 위해 학교의 수업과 함께 '시민 과학' 워크숍을 설치했다.

맨체스터 시의회 환경 담당 집행위원인 트레이시 롤린스(Tracey Rawlin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관심을 두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 프로젝트에서 얻은 교훈을 도시의 녹색 기반 시설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고려할 것이다.“

연구 결과는 '운동장 보호: 도로변 '트레지'(녹색 인프라)의 입자 퇴적을 통한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의 국지적 규모 감소'라는 논문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다음은 ENN과 LANCASTER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1035-new-evidence-shows-planting-around-school-playgrounds-protects-children-from-air-pollution

 

https://www.lancaster.ac.uk/news/new-evidence-shows-planting-around-school-playgrounds-protects-children-from-air-pollutio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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