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그린란드 북서부의 반세기 동안의 손실
[2022sus 9dnjf2dlf = ENN] 거의 50년 간격으로 획득한 두 개의 위성 이미지는 그린란드 북서부의 빙하와 만년설에 대한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다. 다른 위성 비교는 특히 생생한 색상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다. 그러나 1970년대 이전에는 지구의 육지 지역을 감시할 목적으로 지구를 관측하는 위성이 발사되지 않았다. 1972년 랜드샛 1호의 발사와 함께 상황이 바뀌었다. 랜드샛 임무는 2021년 9월 랜드샛 9호가 발사되면서 오늘까지 계속된다.
이 이미지 두 장은 지금까지 랜드샛 시대에 걸쳐 툴레 공군기지(피터픽) 북쪽의 반도 전체에 걸쳐 변화를 보여준다.
랜드샛 1의 다중 스펙트럼 스캐너 시스템(MSS)은 1973년 9월 3일 첫 번째 이미지(왼쪽)를 얻었다. 랜드샛 8의 OLI(Operational Land Imager)가 2022년 8월 20일에 획득한 두 번째 이미지(오른쪽)는 49년 후 같은 영역을 보여준다.
1973년 이미지는 자연색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기색이다(MSS 밴드 6-5-4). 이것은 식물이 빨간색으로 나타나는 얼음이 없는 일부 지역을 따라 명백해진다.
그러나 그린란드 북서부에서는 식물이 거의 없으므로 가색 색상의 랜드샛 1 이미지는 자연 색상의 랜드샛 8 이미지(OLI 대역 4-3-2)와 유사한 색으로 나타난다. 맨땅은 갈색이고 눈과 얼음은 흰색이다.
색깔의 유사성은 빙하가 어디로 후퇴하고, 좁아지고, 어떤 경우에는 급증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거대한 빙하가 울스텐홈 피요르드의 물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맑은 퇴로를 주목하면, 고립된 만년설과 작은 빙하는 일반적으로 축소되고, 어떤 곳에서는 서로 단절된다.
대조적으로, 북쪽 만년설(Nunatarssuaq Ice Cap)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큰 빙하는 길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급증 행동은 빙하로 흘러 들어가는 만년설의 더 높은 고도에 있는 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미지는 해당 연도에서 단 2주 간격으로 획득되었다. 2022년에는 만년설과 빙하의 가장자리가 1973년보다 훨씬 더 회색으로 나타난다.
2022년의 따뜻한 여름은 묻혀 있었던 더 어둡고 더러운 얼음을 드러내는 신선하고 새하얀 눈을 더 많이 녹였다. 1973년 이미지에도 신선한 강설이 있을 수 있으며 이유는 9월에서 5월까지는 눈이 축적되는 시즌이다.
그린란드의 주변 빙하의 변화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토퍼 슈만(Christopher Shuman)은 랜드샛 데이터 기록을 검색했고 이 이미지 두 장을 확인했다.
"이곳은 매우 추운 북쪽 지역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은 상대적으로 느릴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 변화를 보여주는 데 거의 50년이 걸렸다, "라고 볼티모어 카운티 메릴랜드 대학의 빙하학자인 슈만은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작고 주요 빙상과 분리된 주변 빙하는 그린란드의 얼음으로 덮인 지역의 작은 비율(약 4%)을 차지한다. 그러나 주변 빙하는 섬의 얼음 손실의 11%를 차지하므로 현재 해수면 상승에 엄청난 이바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그린란드 북서부의 주변 빙하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가속화된 온난화로 인해 연간 약 3.5~7기가톤(40~80억 톤, US)의 얼음을 잃어가고 있다.
이는 그린란드 남동부와 남서부의 주변 빙하가 잃는 것보다 많지만 2000년대 초반 이후로 주변 빙하가 연간 26기가톤(290억 톤, US)씩 감소하고 있는 북부 그린란드보다는 적다.
사진: NASA 지구관측소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랜드샛 데이터를 이용, 조슈아 스티븐스
글: 캐서린 한센
다음은 ENN과 NASA EARTH OBSERVATOR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1093-a-half-century-of-loss-in-northwest-greenland
https://earthobservatory.nasa.gov/images/150267/a-half-century-of-loss-in-northwest-greenlan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