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하수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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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하수를 지키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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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폐공찾기 운동, 지난 해까지 673공 복구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한 범도민 폐공찾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모두 673공이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도민의 생명수인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하수 폐공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하수 폐공에 대한 원상복구 사업은 지표오염원의 공내 유입방지, 오염원의 수직적 이동통로 차단, 케이싱 등의 우물자재를 제거, 지하수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원래의 지하수 부존 환경으로 복원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 ‘9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기간 미사용 또는 방치된 지하수 폐공은 ’09년도까지 673공에 대해 지하수 폐공을 원상복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질오염방지 및 청정지하수 보호를 위해 지난 ‘01년도부터 범도민 폐공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08년까지 총428공을 접수․원상복구 조치를 완료 했고, 나머지 204공은 관정 소유자가 원상복구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진실적을 보면, 폐공 자진 신고 접수된 지하수관정 41공 중 자체사업비 1억1천만원을 투입, 31공을 원상복구했고, 나머지 10공에 대해서는 택지개발, 도로편입 등 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자체 원상복구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본부는 "앞으로도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폐공을 찾아내 도민의 생명수인 청정 지하수자원을 지속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지하수 오염의 사전예방을 위한 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했다.


한편 지하수 폐공에 대한 신고접수는 상하수도본부 수자원개발부 750-7913, 791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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