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사회봉사단, 제주바당올레 세화~하도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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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사회봉사단, 제주바당올레 세화~하도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나서..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2.11.2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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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해녀들 물질하는 모습과 함께 숨비소리도 들을 수 있는 올레길 깨끗해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사회봉사단(단장 배문화 지부장)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사회봉사단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좌읍 세화리 해수욕장에서 하도리 해녀박물관 인근 해안에 쌓인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한 구좌읍 세화리 세화해수욕장과 하도리 해녀박물관 사이 해안은 제주올레 20코스(김녕리 ~ 하도리)가 지나는 곳의 일부로 이 올레길을 걸으면 제주 북동부 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오롯이 담을 수 있는 바당올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제주올레 20코스는 제주 북동쪽 바닷가 김녕서포구에서부터 해안도로 인근 바닷길을 걸으면서 김녕해수욕장, 월정해수욕장, 세화해수욕장 등 세곳의 해수욕장을 지나게 된다.

이 올레길은 잔잔하게 일렁이는 쪽빛 바다 물결을 감상하며 걷을 수 있는 환상의 바당올레코스다.

 

 

이 지역은 물빛이 아름답고 수심이 고른 편이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과 함께 숨비소리도 들을 수 있어 이 올레길은 제주 해녀 문화가 함께 스며들 수 있는 멋진 올레길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봉사단원들은 해양쓰레기로 인해 너저분하고 정돈 안 된 해안을 수거봉사활동으로 말끔하게 정돈하여 일부나마 아름다운 올레길로 되돌려 놓았다.

올레길을 걷는 올레꾼들에게 상쾌한 기분으로 올레길을 걸을 수 있게 하여 제주올레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6년에 결성된 사회봉사 단체다.

배문화 단장은 “사회봉사단 회원들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에 가입된 회원 중 사회봉사활동을 자원하는 회원 240여명이 가입했으며 연중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봉사활동은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월1회(연8회) 실시하고 있는데 교통봉사활동과 자연봉사활동으로 나누어 각 4회씩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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