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배문화)은 지난 2일 제주도 상이군경회 보훈회관 5층 강당에서 지부 임직원과 중앙대의원,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묘년(癸卯年)의 더 새롭게 더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내는 새해 메시지를 배문화 지부장이 전했다.
유을상 회장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일조했으며 ‘보훈급여금’이 회원들의 소득으로 산정돼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것을 바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복지카드 사용지역 제한에 따른 불편을 개선,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보철용 차량을 현실에 맞게 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국가유공상이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와 국민들이 국가유공상이자에 대해 공경심을 갖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유 회장은 “회원 및 임직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신년 떡 케이크를 자른 후 시무식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새해 인사를 주고 받으면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단체사진을 찍고 시무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