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일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회의실에서 제주사랑농수산(대표 양경월)과 인도네시아 기업 'TAP'(대표 Agus Tri lsmanto)간의 수출 계약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사랑농수산 제주이야기브랜드 제품을 인도네시아 TAP에서 수입, 인도네시아에서 판매 및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TAP는 2023년도에 인도네시아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제주사랑농수산에서 생산된 화장품 65개 품목을 10억 이상 구입하고, 제주사랑농수산은 TAP 기업체에 제품교육 및 필요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제주사랑농수산은 지난 2000년도 공장 설립 후'제주이야기'라는 자체 브랜드로 20여년간 화산송이 등 제주만의 자연원료를 활용해 화장품 개발, 건강식품 등을 생산해 왔다.
또 지난해 3월에도 ㈜제주사랑농수산은 처음으로 중국에 화장품 6개 품목을 앞세워 수출길을 개척한 바 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계약은 그 규모가 더욱 커져, 앞으로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제주의 청정원료로 만들어진 뛰어나고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수출확대를 기대한다”며, 양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