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강병삼 제주시장, “청정 제주 농산물 이미지 훼손하는 비상품 농산물 유통행위 강력 단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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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강병삼 제주시장, “청정 제주 농산물 이미지 훼손하는 비상품 농산물 유통행위 강력 단속해야”
  • 김태홍
  • 승인 2023.01.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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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과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방문’
강병삼 제주시장, 한영식 농수축산국장(사진=오른쪽부터)

강병삼 제주시장이 설을 앞두고 제주산 농산물 유통처리 점검에 나섰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와 노지감귤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18일과 19일 농산물유통실태 및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감귤, 양배추, 당근, 무, 감자 등 제주산 농수산물이 연간 18만톤, 거래대금으로는 244억원이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 도매시장 내 6개 법인에서 이루어지는 채소 유통처리 상황과 규격외감귤 유통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강 시장은 경매현장 참관 후 각 법인 경매사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더불어 감귤 가격 지지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 위기상황 속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제주의 땅에서 길러내어 기능성과 맛이 우수한 제주산 농수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도와달라”면서 함께한 공무원들에게는 “청정 제주 농산물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비상품 농산물 유통행위에 대한 강력히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중도매인 여러분 덕에 제주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제주시에도 행정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병삼 제주시장, 한영식 농수축산국장.(사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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