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기후 변화로 인한 물 위기: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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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후 변화로 인한 물 위기: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더 심각..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2.07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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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 지구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은 잘 확립된 사실이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 변화로 인한 물 위기: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

기후 변화가 지구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은 잘 확립된 사실이다.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많은 곳에서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말라버린 강바닥

 

[2023년 2월2일 = ENN] 기후 변화는 지구의 대기 순환을 변화시키고, 이것은 결국 세계의 많은 지역의 강수량과 증발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역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강물의 양을 변화시킨다.

지금까지 하천 흐름에 대한 기후 영향 예측은 일반적으로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가 보고한 예측과 같은 물리적 모델을 기반으로 계산되었다.

그러나, 귄터 블뢰슐(TU 빈, 비엔나) 교수의 주도하에 수행된 새로운 데이터 분석은 이전 모델이 변화하는 특정 기후 매개 변수에 물 가용성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한다고 지적한다.

전 세계 9,500개 이상의 수문 유역의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후 변화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범위로 국지적인 물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결과는 현재 과학 학술지 "네이처 워터"에 발표되었다.

 

모델 접근 및 측정 데이터 접근

"기후학 공동체에서, 기후 변화가 대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강의 지역적 결과와 물의 가용성은 수문학 분야에 포함된다."라고 TU 빈의 유압 엔지니어링 및 수자원 관리 연구소의 귄터 블뢰슐 교수는 설명한다.

지역적으로 물의 가용성이 강수나 온도와 같은 외부 매개 변수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잘 설명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의 많은 측정소, 특히 페첸키르헨에 있는 블뢰슐의 수문학 연구소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60헥타르의 면적에 걸쳐 수많은 센서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별 관찰에서 세계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는 없다. "물 균형이 외부 매개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은 장소에 따라 다르다. 여기서 지역 초목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귄터 블뢰슐은 말한다. 전 세계 모든 장소에서 이러한 상호 관계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물리적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귄터 블뢰슐은 중국, 호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전 세계의 흐름 관측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분석했다. 9,500개 이상의 유역이 포함되었으며, 시계열은 수십 년 전으로 확장되었다.

 

물 시스템은 생각보다 기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귄터 블뢰슐은 "따라서 우리는 물리적 모델이 아니라 실제 측정을 기반으로 분석한다."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과거에 외부 조건이 바뀌었을 때 사용 가능한 물의 양이 얼마나 변했는지 살펴본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기후 매개 변수의 변화가 지역 용수 가용성의 변화와 얼마나 민감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미래의 따뜻한 기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강수와 강의 물의 양 사이의 연관성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민감하며, 따라서 현재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모델에서 추정되는 것보다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물 공급에 대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예측하는 모델은 근본적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귄터 블뢰슐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IPCC가 현재 보고한 것과 같은 유출 측정치는 모델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이제 일련의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에 따라 물리적 예측 모델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예상보다 심각함

어쨌든, 귄터 블뢰슐 주변 연구팀의 결과는 지금까지 세계 많은 지역의 물 공급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아프리카, 호주, 북미의 경우, 새로운 데이터는 2050년까지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물 공급 위기의 위험을 예측한다.

 

다음은 ENN과 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1910-water-crises-due-to-climate-change-more-severe-than-previously-thought

 

https://www.tuwien.at/en/tu-wien/news/news-articles/news/wasserkrisen-durch-klimawandel-gefaehrlicher-als-bisher-gedacht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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