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UN Day 기념행사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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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UN Day 기념행사 24일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0.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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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

 


제주의 국제기구 유치 1호로 지난 2010년 10월 13일 개소,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개발역량 전수 훈련기관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JITC)가 오는 24일 국내․외 유엔관련 인사, 도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차 ‘UN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유엔의 날 행사는 전국적으로도 지방 차원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UN의 새천년 개발목표(MDGs)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경제․사회 개발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도는 부산에서도 이날 ‘제67회 유엔의 날’ 행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지만, 주한유엔군사령관과 참전국대사, 해외참전용사 등이 참석,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적 성격의 행사로 치러진다는 것.


특히, 제주도가 금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으로 정하고, 동티모르 등 저개발 국가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됨으로써 세계평화유지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유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적인 UN의 광범위한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세계로 가는 국제자유도시, 더 나아가 ‘2020세계환경수도’의 비전, 인권과 인간안보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창달하고자 하는 UN의 목표를 제주 사회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UN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JITC)는 UN 기구와의 협력 하에 개도국과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환경(지속가능한 개발)과 인간안보(인권과 개인의 안전) 등 핵심 주제에 관해 지난 2년 동안 총 10회, 연 97개국, 201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도는 " 앞으로,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JITC)는 UNDP(유엔개발계획)로부터 향후 3개년에 걸쳐 30만 달러의 지원을 받고 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하는 등 UN과의 관계가 한층 더 긴밀해 질 것으로 보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더 깊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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