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농촌지도사업 현장서 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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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센터, 농촌지도사업 현장서 답 찾다
  • 김태홍
  • 승인 2023.07.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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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올해 ‘잡곡 신품종 조기 확산 시범단지 조성’ 등 18개 사업 55개소에 사업비 14억 8,620만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7일 사업대상자들과 중간평가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하반기 사업추진 시 반영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근교농업 분야는 잡곡 신품종 조기 확산 시범, 나물콩 이모작 작부체계 개선 시범 등을 통해 우리 품종을 확산시키고 농작업 노동력 절감을 도모했다.

또한 시설 환경 제어 자동화 사업과 시설채소 스마트팜 빅데이터 현장 적응 실증을 통해 디지털 농업에 기반한 고품질 원예작물 안정 생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술보급 분야는 2020년부터 계속 추진 중인 주산단지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새 소득과수 조기 정착을 위한 현장컨설팅 및 상품성 향상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실증 결과 분석 후 우수 사업은 시책 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농촌자원 분야에서는 치유농장, 진로체험 농장을 조성해 농촌 체험 활성화 및 농가 소득 향상, 고령농·은퇴 농업인의 일자리 마련으로 농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위탁 분소 운영으로 지난해 동일기간 대비 임대횟수 20%, 임대일수 28%가 증가했고 이용자 만족도는 87.6점에 달했다. 영농현장 가까운 곳에서 쉽게 임대해 적기 영농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영 농촌지도팀장은 “평가회를 통해 농가의 소리를 듣고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 및 개선대책 등을 영농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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