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위기관리,섬관광 공통 목표”
상태바
“자연재해 위기관리,섬관광 공통 목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1.08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지사,제16회 ITOP포럼 기조연설 ‘회원간 대화·협력’ 강조


 

 

“거대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 위협받는 모든 지역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우근민)은 지난 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16회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포럼에서 ‘섬관광지역간 자연재해 위기관리’ 주제발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제주를 비롯한 ITOP포럼 회원 5개국 섬 지역은 이날 오후 5시 '제16회 ITOP포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섬 지역이 자연재해의 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관광위기관리계획’을 준비하는데 상호간 계발 및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16회 섬관광정책(ITOP)포럼은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위기관리 정보교환․신속전파, 조기경보 상호 전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태국 푸켓, 스리랑카 남부주의 대표자가 회원국들의 자연재해 위기관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 제16회 ITOP포럼 공동성명서 채택내용에서는 ITOP회원 지역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위해 교육 및 학습기회 제공,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조기 경보의 상호 전달, 회원 지역간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협력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ITOP포럼 공동사업으로 ‘청소년 교류사업’을 제안, 2013년 제주에서 ITOP포럼 회원지역 청소년(고등학생, 영어가능자) 50여명이 참여하는‘ITOP 청소년 캠프(가칭)’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16회 ITOP포럼을 맞아 1997년 창설당시 첫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간 인식의 강화를 통해 ITOP포럼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