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재탄생, 청중평가단 모집
상태바
클래식 음악의 재탄생, 청중평가단 모집
  • 김태홍
  • 승인 2023.08.28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2023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을 오는 9월 2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클래식 음악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여름 3악장’,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베토밴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곽 진, 김연송, 서지선, 이주성, 조안나 편곡자가 편곡한 곡을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관객 전부가 청중평가단이 되어 투표로 평가하는 TV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연을 통해 우승자로 선정된 편곡자와 투표에 참여한 청중평가단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 1명에게는 32인치 TV를 증정될 예정이며, 관객들이 직접 공연 곡을 평가하는 체험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8월 28일부터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자인 오성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지역 편곡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고 상임 지휘자 임대흥은 ‘색다른 형식의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