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2사 현재 한라산과 석굴암 탐방로 전면 통제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 우박이 내렸다.
17일 내린 우박은 오전 8시 40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일대에 백원 동전 크기의 우박이 10여분 간 내렸다.
확인 결과 오상석 구좌읍장은 “이날 내린 우박은 오전 8시40분부터 10여분 동안 구좌읍 일대에 내렸다”며 “그러나 우박은 일시적으로 내린 것으로 현재로서는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했다.
또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에 20㎝가 넘는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변경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진달래밭 22.5㎝, 삼각봉 17.3㎝, 백록담 남벽 14.2㎝, 사제비동산 9.3㎝다.
때문에 오후 12시 현재 한라산과 석굴암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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