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농원목장,치즈컨테스트 6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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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농원목장,치즈컨테스트 6년 연속 수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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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숙 농원목장 대표 제주 축산업 방향 제시


 

양혜숙 농원목장 대표
 
제주도 농원목장 치즈가 전국대회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목장형 유가공연구회가 공동주최한 목장형유가공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제주시 농원목장(대표 양혜숙)이 2012년 베르크치즈(무살균으로 만들어지는 숙성치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목장형 유가공 자연치즈콘테스트는 지난 2003년 전국적으로 우유 쿼터제가 시행됨에 따라 쿼터초과 잉여원유의 소비패턴 다변화를 모색, 낙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 ’06년부터 지금까지 7회 개최했다.

특히 이같은 행사로 유럽 정통치즈 제조기술을 낙농가에게 알리고 국내산 우유를 이용한 치즈소비촉진을 도모해 나가고 있는 것.

올해 콘테스트에는 전국 낙농가, 유업체등에서 50여명이 참여, 60여점의 자연치즈를 출품, 경연을 벌였으며, 베르크치즈 부문에서 농원목장이 금상을 수상, 6회 연속 입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도는 최근 국내 유제품 중 자연치즈의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 입맛에 맞고 고부가가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수제 유가공형 농가에 대해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원목장을 운영하는 양혜숙 대표는 지금까지 우유생산 위주의 목장 운영방식을 생산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소비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낙농산업의 형태로 전환 과도기에 있음에 따라, 지난 2009년 도내에서 최초로 낙농체험목장을 개소, 도민 및 관광객이 젖소사육, 치즈등 유제품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낙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보 및 소비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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