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희망으로 함께 빛난 제주도민체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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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희망으로 함께 빛난 제주도민체전 폐막
  • 김태홍
  • 승인 2024.04.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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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김지혜 선수 5관왕 위업…수영·사격·역도·육상서 48개 신기록 속출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사흘간 열전이 21일을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함께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에서는 선수단과 도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민체전의 슬로건으로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를 내걸었다. 스포츠와 문화, 혁신기술이 어우러진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1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폐회식은 여성 타악퍼포먼스 팀 ‘무디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성적 발표, 종합 시상에 이어 내년 도민체전 개최지인 제주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79개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감동의 순간을 선보였으며, 기록면에서도 수많은 대회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수영, 사격, 역도, 육상, 레슬링에서 37개의 신기록(도 신기록 22, 대회 신기록 15)이 갱신됐으며, 장애인부 경기에서는 수영에서 도 신기록 7개, 육상에서 대회 신기록 4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총 48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체조 종목 김지혜 선수는 5관왕의 위업을 달성, 모스트-컵은 한림읍이 차지했다.

제주어 노래와 진성, 김희재, 은가은 등 인기가수 공연, 400여 명의 합창, 태권무와 치어리딩도 흥겨운 볼거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폐회사를 통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 함께 응원해 주신 도민들, 수준 높은 공연까지 이번 도민체전은 온 도민이 하나 되는 참으로 가슴 뛰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대회 준비에 힘쓴 참여단체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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