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기상과학원, 해양기후변화 공동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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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기상과학원, 해양기후변화 공동대응 나서
  • 고현준
  • 승인 2024.05.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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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최근 기후변화 가속화로 수온 상승, 산성화, 탈산소화 등의 변화가 해양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변화는 해양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및 인류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수과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이 해양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해 나서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2일 국립기상과학원(제주)에서 해양환경·기상·기후 관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해양기후·환경 감시·관측 및 자료처리 기술 교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정보공유 및 활용 연구, △인공지능 기반 해양·기상 예측, △연구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실용적인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후변화 감시·예측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기후변화가 해양수산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민과 정책에 도움이 되고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 도출로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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