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료수급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료구매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 사료구매에 따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융자(100%, 2년 거치 일시상환)를 1.8%.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254억 원으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7개 축종의 총 111개 농가를 선정해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추천 통보서 및 대출 관련서류를 첨부해 대출 취급기관인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6월 24일까지 대출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축산농가의 배합사료 구매부담 절감을 위해 지원 대상자 융자 실행상황 및 농가 현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자금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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