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크루즈협의회가 구성, 운영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크루즈 관광객 35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중심 과제 발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쇼핑, 농수축산물 선식공급 및 관광 상품개발 등 제주경제 활성화 추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크루즈협의회'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를 비롯 장지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백 현 롯데관광개발(주) 부사장 등이 참석하며, 11명의 위촉직 위원을 포함,총 20명의 협의회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크루즈협의회'는 제주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크루즈 관련 인프라 개선 과제 발굴, 기항지 특성을 고려한 크루즈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마케팅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정보 및 문제점을 공유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도 관계자는 "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크루즈협의회'의 분기별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의 발전방안 모색은 물론, 동북아 크루즈 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으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할 수용태세 확립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크루즈협의회 위원명단 ▶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