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모로 선정한 2개 아이디어 활용, 개발사업자 선정
어음리․소길리 비축토지에 대한 개발사업자가 전국 공모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읍 어음리와 소길리 비축토지에 대한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해 전국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토지비축제도는 양질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가에게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제도라고 밝혔다.
이런 토지의 성격 때문에 많은 투자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도는 비축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도 스스로 찾는 것이 옳다고 판단, 자체 활용계획을 지난 8월부터 준비해 왔다는 것.
도는 전국공모를 통해 접수된 20개의 아이디어 중에서 민자유치위원회가 2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이렇게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될 사업자를 전국 공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개의 아이디어는 애월읍 어음리는 더오름 랜드마크 복합리조트, 애월읍 소길리는 JH-8760, Festival이다.
도는 내년 2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2월중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구좌읍 행원리 비축토지를 활용,'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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