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역사절단 373만불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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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역사절단 373만불 수출계약 체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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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화장품 ․ 신선농산품 러브콜..수출전망 밝아

 

▲ 동경수출상담회 참가 모습

제주산 화장품 ․ 신선농산품 등 일본무역사절단이 373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1일(화)부터 15일(토)까지 일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총 71회 수출상담을 통해 373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경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제주도의 수출 유망품목인 식품, 화장품 수출기업 11사가 참가, 사전 섭외된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가졌고,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화장품, 신선농산물, 가공식품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었다는 것.


이번에 수출계약 체결된 품목은 화장품(리코리스), 양배추(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 찐톳(태림상사), 허브음료(영어조합법인 제인)이다.


특히, 말 태반 화장품 제조기업인 ㈜리코리스(대표: 태경환)는 일본 동경 소재 KB bioN사(대표: 권종욱)와 화장품 독점판매계약 형태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3백만불 이상의 화장품이 수출될 예정이다.

▲ 주. 리코리스 - KB bioN사간 계약체결 장면


도는 수출상담회와 별도로, 참가기업은 일본 대형마트인 이토요카도와 한인 마트인 서울시장, K-프라자, K-플러스 등을 견학하여 식품과 화장품의 시장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오사카에서는 건강음료 회사인 (주)오사카야쿠르트와 전통제과 회사인 (주)오타베 공장을 견학, 선진 생산설비 및 공정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오사카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는 박성훈 점장으로부터 전시판매장 운영방향을 듣고, 향후 수출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것.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수출기업들은 제주의 주력시장인 일본바이어들이 수출상담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높이 평가하며, 상담지역을 확대하여 일본 수출상담회가 지속 추진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 김성도 수출진흥관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이루어진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하고, "오사카 전시판매장 운영 활성화와 제주상품의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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