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물위생시험소 2억5천만원 투입,폐수처리 시설 등 보강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생물안전3등급(BL3)연구시설로 재인증 허가를 받았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허창현)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위해수준이 높은 고위험병원체를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BL3)실험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난 11월 30일 재인증 및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험소는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를 받은 기관은 3년마다 시설의 안전관리 및 운영상태를 확인받아야 되는데 동물위생시험소 BL3실험실은 지난 ‘09년 5월19일 전국 가축방역기관중 최초로 국가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재인증을 받게 된 것.
�시험소는 생물안전3등급(BL3)실험실 재인증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으로 대폭 강화된 시설기준에 부합되도록 2억5천만원을 투입, 배기덕트 및 폐수처리시스템 등의 시설 보완공사를 추진, 지난 10월29일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3년간 실험실의 관리․운영기록 및 검증보고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 전반적인 실험실 설비 및 장비의 적절성에 대한 1차 서면심사를 받고 2차 현장 실사 검증을 통해 특수밀폐연구시설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아 3년 재확인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규격의 생물안전3등급실험실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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