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는 31일 종무식을 생략하고 정상 근무한다.
도는 연말 종무식으로 인한 업무중단으로 민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연말을 맞아 정부포상 등 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는 별도로 마련, 이외의 일체 행사는 실시하지 않고 정상 근무한다.
특히, 연말을 맞아 근무시간외 회식, 음주 등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는 등 해이해 지기 쉬운 복무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종무식을 포함, 중복되거나 업무 부담을 줄 수 있는 불필요한 행사는 가급적 없애고 일상 업무에 전담토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인 가운데 2010년부터 종무식을 생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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