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귤원 1/2간벌 농가자율 실천사업으로 전개
감귤당도를 1°Bx 높여 품질․가격차별화를 꾀하는 감귤원 1/2 간벌이 농가자율 실천사업으로 전개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년산 노지감귤을 맛과 품질로 승부하기 위해 감귤원 간벌을 통한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운동'을 총력 전개, 농가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운동'의 첫번째 단계로 추진하는 감귤원 1/2간벌은 올해에도 500ha를 계획, 감귤농가 자율사업으로 1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금년도 1/2간벌 사업은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주체가 돼 농가 자율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발대식 개최, 간벌 희망농가 신청접수, 작업단 구성운영, 간벌장비 지원, 농가교육 등 참여열기 확산을 통해 감귤소득 사상최대인 9천억원 달성의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간벌사업을 감귤원 종합정비사업으로 확대, 1/2간벌, 품종갱신, 토양피복, 높은이랑 재배사업을 지원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된다.
따라서 ha당 120만원의 작업비를 지원하는 간벌사업은 금년을 마지막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는 간벌 장비만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금년도에도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운동'을 위한 감귤원 간벌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노지감귤 품질향상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비 6억원을 투자, ha당 120만원의 작업비를 계속 지원하고, 생산자단체 주관으로 간벌 작업단을 구성, 파쇄기, 기계톱 등 간벌장비를 투입하는 등 농가 자율추진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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